인터컨티넨탈은 푸꾸옥에 여행가는 한국사람들이 가장 많이 머무는 호텔 중 하나이지 싶다. "내가 제주도에 있는 호텔에 놀러온게 아닌가 ?!" 하는 생각이 들정도이다. (나의 경우, 4일간 머물면서 조식을 먹을때 동서남북으로 한국사람이 아닌 좌석인적이 한번도 없었다)
한국사람이 많이 방문하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조식" 관련 포스팅이 많은데, 대부분 "맛있다" 라고만 나와있다. 나는 고수 및 동남아 각종 향신료를 못 먹는 사람으로서 인터컨티넨탈 조식 음식의 종류별 맛을 객관적으로 표현하려고 한다.
음료
아메리카노, 라떼, 베트남커피 및 차
각종 주스 (파인애플, 수박, 오렌지, 사과, 패션푸르츠)
** 커피 및 차는 자리에 앉으면 웨이터가 주문을 받고 서빙해준다 (직접 픽업도 가능). 주스 종류들은 직접 픽업만 가능
샐러드
아래 사진에 나와 있는 채소들과 드레싱이 준비되어있으며, 종류가 변경되지 않는다
계란, 오믈렛
계란후라이, 오믈렛 및 삶은달갈이 있다. 타 호텔과 다르게, 삶은 달걀은 삶는 시간에 따라 4분, 6분, 8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참고로, 우리가 흔히 많이 먹는 삶은달걀은 8분이다
한국음식
매일 음식종류가 변경되는 한국음식 코너가 있다.
기본적으로 매일 다른 국 1종 + 김치1종 + 나물 1종 + 볶음밥 1종 + 요리 3종이 준비된다.
내가 머문 4일간 제공된 한국음식종류는 아래와 같다
국 : 미역국 2회, 소고기무국 2회
김치 : 오이소박이 3회, 배추김치 1회
나물 : 감자볶음 1회, 시금치 1회, 숙주나물 2회
볶음밥 : 김치볶음밥 2회, 야채볶음밥 2회
요리3종 : 양념치킨 2회, 오징어볶음 2회, 가지볶음 2회, 떡볶이 3회, 간장돼지볶음 3회등
** 개인적으로 양념치킨외 나머지 요리류는 다 별로였다. 양념치킨을 제외하곤 모든 요리가 찜에 가깝게 국물이 많았고 한국적인 맛은 아니였다.
베이컨, 소시지
돼지, 닭 소시지와 베이컨, 구운토마토, 감자가 준비 되어있으며, 종류가 변경되지 않는다
반미 및 태국음식
반미와 태국카레등의 태국적 요리가 있다. 반미는 매일 동일하게 제공되며, 요리들은 매일 변경된다.
** 고수는 빼달라고 하면 빼주지만, 동남아 향신료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못먹을 확률이 높다
쌀국수
동남아 호텔 조식에 빼놀수 없는 음식이다. 이곳의 쌀국수 국물에 고수가 들어가지 않고 향신료향이 거의 나질 않아 누구든 호불호 없이 먹을수있는 맛이다.
베이커리 & 과일
설명이 필요없는 곳들이다. 빵과 과일은 종류가 매일 거의 동일하지만 1~2가지 정도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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