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남부 및 중남부에 머무는 경우 많은 한국사람들이 찾는곳이 인터컨티넨탈과 노보텔일것이고 프리미어 레지던스는 3 ~ 6번째 사이라고 생각된다. 나는 여행을 다닐때 귀찮지만 되도록 많은 호텔을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해서 이 세 호텔에 모두 머물러 보았다.
인터컨티넨탈 4일 + 노보텔 2일 + 프리미어 레지던지 2일간 머물며 내가 내린 최종 스코어는 아래와 같다
조식
말이 필요없이 인터컨티넨탈의 압승이다. 매일 조금씩 편하는 한국음식 전용코너가 있을뿐만 아니라, 각 음식의 퀄리티 또한 가장 높다. 음식의 종류는 프리미어 레지던스가 가장 많지만, 고수나 동남아 향신료를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조식 음식가지중 약 30%는 먹을수 없는 것일 것이다. (반대로, 고수나 동남아 향신료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프리미어 레지던스 조식이 가장 좋을수도 있다)
룸
호텔 세곳모두 수압이 약하다. 프리미어 레지던스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준 이유는 욕실이 이 세곳중 가장 크기 때문이다
호텔에서 제공되는 샴푸는 인터컨티넬탈이 가장 좋다
서비스
인터컨티넨탈 압승. 가격이 노보텔, 프리미어레지던스 대비 2.5 ~ 3배이니 당연한것이다
수영장
프리미어 레지던스 압승. 어린이 전용 풀 2개, 성인 풀 2개로 가장 크고 많은 풀을 보유하고 있다.
호텔식당
맛과 분위기로만 보면 인터컨티넨탈이 가장 좋지만, 그만큼 가격도 비싸다. 나머지 두 호텔에서 성인 두명이 3 ~ 3.5만원 수준에 식사를 할수 있지만, 인터컨티넨탈에서는 5만원 정도는 생각해야 한다
호텔인근식당
인터컨티넨탈, 노보텔 투숙객 모두 소나시야시장 광장의 식당을 많이 이용한다. 노보텔에서는 도보 5분이내 걸어갈 거리고, 인터컨티넨탈은 택시로 약 5분정도 소요된다
반면, 프리미어레지던스는 호텔 비치에 많은 외부 식당들이 있고, 호텔입구 바로 앞에도 편의점, 피자집, 베트남요리등 다양한 식당들이 위치하고 있다. 호텔비치내 외부식당의 가격은 호텔보다는 저렴하지만 맛은 보통 혹은 보통이하 이고, 호텔입구 바로앞에 위치한 식당들은 평균이상으로 괜찮은 편이다. 특히 베트남 음식을 파는 COMNHA 식당은 푸꾸옥에서 먹었던 베트남 음식 중 가장 훌룡했다
편의시설
프리미어 레지던스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준 이유는 사우나 때문이다. 로비에서 예약을 통해 무료로 1시간동안 이용할 수 있는데, 나는 매일 이용했다.
가격
노보텔, 프리미어 레지던스는 1박 (조식포함) 보통 10만원선 수준이고, 인터컨티넨탈은 25만원 이상이다. 가격이 동일하다면 조식 및 높은 서비스 때문에라도 인터컨티넨탈에서 머무는게 나은 선택이지만, 가격차이가 크기 때문에, 또다시 푸꾸옥에 방문한다면 나는 프리미어 레지던스에서만 머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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