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중국집 공화춘 맛집일까 ? - 내돈내산 리뷰

딸아이가 짜장면이 먹고 싶다고 하여 충주 중국집 맛집이라고 검색하니 공화춘 충주점이 많이 나왔다. 난 원래 음식점에 관련된 블로그 포스팅은 신뢰하지 않지만, 일단 가보기로 했다. 

역시는 역시나.. 블로그에 음식점을 포스팅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맛있는 음식을 먹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인가...?! 아니면 맛에 대해 아주 관대한 것인가?! 너무 맛집이라는 단어를 남발하는 것 같다 

 

 

내가 주문해서 먹은것에 대한 나의 솔직 리뷰는 아래와 같다 

 

 

1. 내가 주문한것 

세트메뉴 2번 (탕수육 + 자장면 + 짬뽕) : 23,000원 

간짜장 : 7,000원 

공화춘 메뉴판

 

2. 솔직 리뷰 

탕수육 ★★☆☆☆ (별 2개) : 튀김이 두껍진 않지만, 바삭바삭 맛있는 탕수육은 아니다. 혹시 옛날 탕수육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내가 준 점수보다 별 1개 정도는 더 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탕수육

 

짬뽕 ★★★★☆ (별 4개) : 세트메뉴의 짬뽕이라서 그런건지?! 건더기가 다소 빈약하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교동짬뽕 느낌이 물씬 풍기는 국물이 진하고 불맛이 나는 국물이다. (교동짬뽕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호불호가 없을 것이다) 

짬뽕

 

짜장면 ★★☆☆☆ (별 2개) : 가장 실망한 음식이다. 세트가 아니라 일반으로 시켜도 5천 원 밖에 안 하지만, 맛은 5천 원 보다 못하다고 평가한다. 오뚜기 3분 짜장에 양파를 조금 썰어놓고 먹는 그 이하도 이상도 아닌 딱 이 그 수준의 맛이다 

짜장면

 

간짜장 ★★★★☆ (별 4개) : 일반짜장면에 비해서는 월등한 맛이다. 양파를 잘잘하게 썰어놓은 점과 춘장의 짠맛이 강하지 않은 점이 맘에 들었다. 혹시 짜장면을 선택하실 거라면 꼭 일반 짜장 말고 간짜장을 드실 것을 추천한다 

간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