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관광지 활옥동굴 가볼만한 곳이 맞을까 ? - 위치, 요금, 운영시간, 주차, 실방문리뷰
원래는 계획에 없던 방문지였지만, 갑자기 내리는 비로 인해 실내 관광지인 활옥동굴을 방문하게 되었다. 상세히 찾아보지 않고 "그냥 조금 한 동굴이겠지" "비가 오니 여기라도 가자" 하고 갔는데, 예상과는 달리 규모도 크고, 역사가 깊은 곳이었다. 또한, 동굴 안 구석구석 설치되어있는 다양한 조형물 등 볼거리가 다양하여, 딸아이도 만족시켜준 곳이었다
위치
충북 충주시 목벌안길 26
충주시청과 멀지않은 곳에 위치하여 (약 11km), 충주 버스터미널에서 대중교통 버스로도 40분이면 갈 수 있다
자차 이용시, 주차장이 매우 크기 때문에 별도의 기다림 없이 바로 주차가 가능하다
요금 & 이용시간
- 요금: 대인 : 10,000원 / 청소년 : 9,000원 / 소인 : 8,000원 / 충주시민,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 8,000원
- 이용시간: 09:30 - 18:00 (월요일 휴관)
※ 30인 이상 단체의 경우 위 요금에서 각 1,000원씩 할인가능 하다
※ 동굴안 보트 (카약) 이용 시 각 3,000원이 추가 부가된다 (주말, 공휴일의 경우 보트 대기시간이 약 1시간 정도로 길기 때문에, "티켓 구매 시 대기시간을 꼭 먼저 문의하고 구입" 하시길 바란다
활옥동굴 왜 가볼 만한 가?
활옥동굴 간단 설명
활옥동굴(구 동양 광산)은년에 발견되고, 1922년 일제강점기 시기에 개발된 국내 유일 활석 광산으로 기록상 57km, 비공식 87km에 이르며 지하 수직고는 711m로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다. 실제로, 광복 후 광산 규모 성장으로 한때 국내 수요도 충당 외에도 세계 각국 수출을 하며 동양 최대 규모의 광산으로 자리 잡았었다. 2019년 약 100년의 긴 세월의 광물 채광 역사의 막을 내리고, 수많은 광산 종사자들의 땀이 깆든 우리나라 산업화의 큰 자취로서 힐링과 체험의 동굴로 재탄생하였다
활옥동굴 본격 체험
입구를 지나 동굴 내부에 들어서면 기온부터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연중 11 - 15도 사이이기 때문에, 여름에 방문하더라도 가벼운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동굴 초입에는 시간대별 동굴 역사를 알려주는 팻말들이 있다. 팻말이 끝나는 부분부터 매 약 50미터 단위로 각양각색의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어 눈을 즐겁게 해 준다. 3인 가족 기준 28,000원의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게 느껴질것이라 확신한다.
우리는 예정된 다음 일정이 있어, 중간중간 눈에 띄는 조형물 앞에서만 사진을 찍고 계속 안내방향으로 멈추지 않고 걸었는데, 동굴체험을 다 끝마치는데 약 1시간 반 가량 소요된 것 같다. 카약 체험과 더불어 조형물들 앞에서 더 많은 사진을 찍었다면 3시간가량 소요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와 방문하시는 경우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방문하시는것을 추천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