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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자동차 예열 & 후열 필요성, 방법, 적정시간 -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by Man 아빠 2022. 10. 6.

모든 엔진으로 구동되는 내연기관 자동차 (가솔린 / 디젤 / 하이브리드)의 수명은 엔진에 달려있으며, 이 엔진 수명을 늘리기 위해선 예열 & 후열을 통한 적절한 열관리가 필요하다. 왜 필요하고?,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예열이란 ?

주행 전 엔진 및 엔진오일의 열을 서서히 올려주기 위해 자동차 주행 전 일정시간 시동을 건 상태로 두는 것이다. 사람이 운동 전 가볍게 몸을 풀고 준비운동을 하듯이, 예열은 자동차에게 준비운동과 같다 

자동차 시동 버튼
자동차 시동 버튼

예열 필요성

퇴근후 차를 세워 두는 등 장시간 차량 운행을 하지 않으면, 엔진오일의 점도가 높아지게 되는데, 점도가 높아진 상태에선 엔진 실린더 내벽에 잘 스며들지 못한다. 오일이 잘 스며들지 못한 상태에서 자동차 시동을 켜짐과 동시에 운행을 시작하면 실린더 내벽이 글키거나 상처가 생기게 되고, 이 상처가 반복되면 엔진 수명이 짦아지게 된다. 예열은 이를 방지하여 차량 수명을 더 오래 만들기 위함이다 

자동차 엔진 실린더
자동차 엔진 실린더

 

 

예열방법 & 적정시간

시동을 걸고 약 1 ~ 3분 정도 두면 되는데, 겨울을 제외하곤 1분 정도면 충분하고, 겨울엔 3분 정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예열을 했더라도 주행 시작 후 급가속을 피하고 처음 2 ~ 3 키로 정도는 저속 (저 RPM)으로 운행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의견이 다향하지만, 후열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후열이란 운행으로 뜨거워진 엔진의 열을 식히는 과정을 말하는데, 일반 도로 주행 시에는 정차하는 시간이 많고, 주차 중에 엔진의 열이 식기 때문에 특별히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고속도로에서와 같이 고속주행 직후 바로 시동을 끄게 되면, 식지 않은 뜨거운 엔진내 열기가 엔진오일의 연소와 고착화를 유발하게 되고, 이렇게 고착된 엔진오일 때가 계속 쌓이다 보면 결국 연비가 저하되거나 엔진 수명이 단축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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