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하다
학교 - 군대까지 일반적인 과정을 다 끝내고 나니 27이 되어있었다.
집에서도, 친척을 만나도, 친구를 만나도.. 주요 주제는 취업...
평범하게 살기위해 (갑자기 현대 아반떼 광고가 생각난다. SUPER NORMAL 이때는 무슨 광고를 이런식으로 만드는지 생각했는데..) 취업준비를 하고, 서류를 넣고, 면접을 보고, 29 드디어 외국계 자동차 부품사에 들어가게 되었다
첫직장
정말 아무 생각없이 시키는 대로 일만 했다. 스스로 잘 하고 있다고 생각했고 "원래 이렇게 사는게 정답이겠지.." 하고 지냈던 것 같다. 그렇게 시간은 순살같이 흘러 4년이 지났고 결혼을 했다.
두번째 직장
자동차를 떠나고 싶었지만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자동차부품사에 또 들어왔다. 달라진게 있다면 한국회사이고 다른 부품을 다룬다는 점 외에는, 거의 모든것이 비슷하다.
이직 후 처음 2년은 새로운 문화, 새로운 업무 적응을 위해 무념무상으로 지내왔다
그 이후 현재 (6년차)까지 기계처럼 반복적인 일상을 지내고 있다.
잘 살고있나 ?
스스로에게 "넌 바빠" 라고 얘기 하면서 직장생활 10여년동안 일주일에 한번씩 하는 운동과, 딸아이와 놀아주는것 외에 자기개발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살았다
문뜩 스스로에게 "난 뭘 잘하지 ??", "잘 살아가고 있는거 맞지 ??" 라는 질문을 던져보니..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각종 EXCEL, PPT 등의 툴외에 딱히 생각이 나질 않았다...
대출로 가득찬 아파트와 흘러내리는 주식들 (심지어 누구나 돈을 벌던 코로나 시기에도 돈을 벌지 못했다)을 보니 잘 살아가고 있는것 같지도 않았다
수입이 계속 되면 모르지만 40대에 회사에서 잘리게 되면 막노동이라고 해야하는데, 몸을 쓸줄도 모른다..
반드시 변화가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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