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사는 동생이 오래간만에 놀러 왔다. 베트남에 없는 걸 먹고 싶다며 꼭 집어 파파존스 피자를 시켜달라고 하여 (피자헛, 도미노는 있는데, 파파존스는 베트남에 없다고 한다), 수지 성복점에서 파파존스의 대표메뉴 수퍼 파파스와, 처음보는 메뉴인 더블 치즈버거 파파디아즈를 시켰다. 피자는 2 ~ 3개월에 한 번씩 먹지만, 파파존스는 나도 거의 몇 년 만에 먹어본 것 같다
파파존스라서 더 특별하고 맛있다기 보단, 피자는 역시 피자다. 맛있는것에 맛있는 것을 더하면 당연히 맛이 있을 수밖에 없다. 빵 위에 햄, 치즈를 올려 오븐에 구워냈으니 어찌 맛이 없을 수가 있겠는가?!.
더블 치즈버거 파파디아즈는 파파존스에서 나온 신메뉴인 듯하다. 이전에 있던 파파존스의 시그니쳐인 베이크가 없어지고 그 자리를 대체한 녀석인 것 같다. 가격은 10,900원으로 저렴하지는 않지만, 크기도 꽤 크고 속안에 고기와 치즈가 꽉 차있었다. 버거라는 이름을 갖고는 있지만, 버거보다는 고기 토핑이 가득한 피자를 깔쪼네 피자와 같이 반으로 접어둔 것으로 보는 게 더 맞을 것 같다. 이름도 "더블 치즈 미트 깔쪼네"가 더 어울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아무튼, 맛은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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