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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슈

제철 대하 먹고 "비브리오패혈증" 사망 - 대하 섭취시 주의사항

by Man 아빠 2022. 10. 22.

최근 전국 많은 항구에서 대하 축제가 한창이다. 국내에서 생새우를 먹고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생새우를 먹을 때 주의해야 한다 

 

대하축제 안내문
대하축제 안내문

 

대하
대하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10월에만 군산과 전주에서 비브리오패혈증으로 2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피부 점막을 통해 비브리오균에 감염됐을 때 발생하는 질환으로, 건강한 성인에겐 가볍게 지나가지만,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당뇨병, 간질환 등을 앓고있는 사람에겐 약 50% 수준까지 치사율이 다다를 수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선 총 51명의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했는데 그중 22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렴된 어패류를 생각하면 상한 조개 등을 생각하기 쉽지만, 모든 살아있는 해산물이 비브리오균 감염 통로가 될 만큼 비브리오패혈증의 감염 통로는 다양하다. 비브리오균은 항생제로 쉽게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양식이라도 더 안전하다고 할 수 없다 

 

 

하지만 주의하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익히지 않은 새우 손질 시, 날카로운 부분에 찔리지 않도록 두꺼운 장갑을 끼고 손질하는 게 좋다. 

또한, 되도록이면 날것으로 먹지 않는것이 좋다. 비브리오 균은 85도 이상 온도에서 일정 시간 이상 가열 시 사라지므로, "당뇨병 환자, 간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은 소금구이 등으로 익혀서 먹는 것이 좋다 

 

 

대하를 포함하여 해산물 섭취후 혹은 바닷가 물놀이 후에 패혈증이 의심되는 "발열, 오한, 설사, 구토, 하지부종, 발적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상당수의 환자가 발병 48시간 이내 사망할 수 있기 때문에, 의심 즉시 치료 시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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