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출퇴근은 육체적으로 힘든 것은 물론이고, 제한적인 시간/공간의 활용으로 삶의 질을 떨어뜨리게 된다. 이 부분을 배제하고, 금액적으로만 보더라도, 출퇴근에 들어가는 시간 기회비용과 교통비는 상당하며, 이 비용이 실 수령 월급에서 차지하는 미치는 영향은 상당하다
먼저, 2022년 기준 연봉별 실수령액을 연 근무일수로 나누어 나의 일급과 시급을 단순 계산해보자.
연봉 | 연 실수령액 | 연 근무일수 (평균) |
일급 환산 | 시급 환산 (8시간) |
3,000만원 | 2,665만원 | 230일 | 115,885원 | 14,486원 |
4,000만원 | 3,468만원 | 230일 | 150,799원 | 18,850원 |
5,000만원 | 4,227만원 | 230일 | 183,790원 | 22,974원 |
6,000만원 | 4,978만원 | 230일 | 216,433원 | 27,054원 |
7,000만원 | 5,738만원 | 230일 | 249,515원 | 31,189원 |
※ 연근무일수 산출식 : (52주 x 5일 근무 = 260일) - (연월차 15일 + 공휴일 15일 = 30일) = 230일
두 번째, 출퇴근 시간의 기회비용과 교통비를 계산해보자
I. 대중교통
평균 출퇴근시간과 비용은 '20년 4월자 동아일보 뉴스에서 발췌 반영하였다. 평균시간 1시간 27분을 '22년 최저시급 (9,160원) 반영시, 13,282원이니, 평균 교통비 2,162원을 더하면 15,444원이다.
II. 자차이용
시간은 대중교통과 동일하게 반영하고, 자차 교통비만, 예시로 나의 왕복 출퇴근 거리 기준으로 계산해보았다.
시간 기회비용: 13,282원 + 교통비 6,800 [(왕복출퇴근거리: 40KM) / (연비: 10KM) X (유류비: 1,700원) = 6,800원] = 합 20,082원이다.
마지막으로, 실 수령 일급에서 시간비용과 교통비가 얼마나 차지하는지 살펴보자
연봉 | 실수령액일급 | 시간비용 + 교통비 | 비용차감 일금 | 비용차감 시급 | |||||
대중교통 | 자차 | 대중교통 | 자차 | 대중교통 | 자차 | ||||
금액 | 비율 | 금액 | 비율 | ||||||
3천만원 | 115,885 | 15,444 | 13% | 20,082 | 17% | 100,441 | 95,803 | 12,555 | 11,975 |
4천만원 | 150,799 | 15,444 | 10% | 20,082 | 13% | 135,355 | 130,717 | 16,919 | 16,340 |
5천만원 | 183,790 | 15,444 | 8% | 20,082 | 11% | 168,346 | 163,708 | 21,043 | 20,464 |
6천만원 | 216,433 | 15,444 | 7% | 20,082 | 9% | 200,989 | 196,351 | 25,124 | 24,544 |
7천만원 | 249,515 | 15,444 | 6% | 20,082 | 8% | 234,071 | 229,433 | 29,259 | 28,679 |
이처럼, 출퇴근에 들어가는 시간비용과 교통비는 작지 않다. 연봉 3천만원 기준에서는 일 실수령액의 각 13%,17% 를 자치하고, 연봉 7천만원도 각 6%, 8% 수준이다. 좋은 직장이 거주비가 높은 서울과 인근 지역에 몰려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겠지만, 취업 및 이직 시 더 높은 월급만 보고 장거리 출퇴근을 선택해서는 안된다. 반드시 시간 및 비용을 비교하고 선택하시길 바란다.
(위 내용은 출퇴근을 금전적 가치로만 본 것이고), 앞서 서두에 얘기한것과 같이, 장거리 출퇴근은 육체적으로 힘들뿐더러, 시간과 공간에 심한 제약을 받게 된다. 출근을 하는 평일에는, 회사일 외적으로 시간도 없거니와, 체력적으로도 개인 여가나 개발 활동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런 시간들은 개개인의 따라 평가가치가 달라지겠지만, 분명한것은 삶의 질 자체가 떨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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