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인덕원 맛집이라고 검색하면 "많이 나오는 식당 중 하나"인 인덕원 비빔국수에 방문했다. 요즘엔 워낙 광고성 블로그 포스팅이 많다 보니 백 프로 신뢰하진 않지만, 올라온 포스팅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유명하다는 것일 테니 약간의 기대를 갖고 찾아갔다.
1. 위치
경기 안양시 동안구 안양판교로 25
- 대중교통이용시: 인덕원역 2번 출구 하차
- 자차이용 시 : 가게 주차장이 있으나, 식사 시간에는 만차일 가능성이 높음. 식당 바로 옆 공영주차장에 주차 가능하며, 국수가게에서 30분 주차 티켓을 지원해 준다
2. 메뉴
입구에서 주문과 함께 선불로 계산하는 시스템이며, 대표 메뉴는 가게 상호명이 말해주듯이 비빔국수이다. 국수치고는 싸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된다.
3. 맛 평가
성인 남자 3명 주문 내역
비빔국수 x 3 = 24,000원 / 잔치국수 x 1 = 8,000원 / 만두 x 1 = 6,000원
비빔국수 (★★★★★) 별 다섯 개
면발을 중면으로 사용하여 식감을 올렸는데, 쫄깃쫄깃하게 정말 잘 삶아냈다. 양념은 일반 비빔국수에서 먹어보지 못한 맛이다. "적당히 매우면서 적당히 달고 감칠맛이 난다" 솔직히 양념이 너무 맛있다. 토핑 되어있는 김치, 양파, 오이가 중간중간 식감을 올려주면서 먹는 재미를 더해준다.
주문 시 "국수 치고 너무 비싼데" 했었는데... 8천 원이 전혀 아깝지 않은 맛이다.
잔치국수 (★★★★☆) 별 네 개
면발이 기본적으로 맛있는 집이라 "잔치국수" 또한 수준급이다. 다만, 비빔국수와 같이 "특화된 육수"는 아니다. 흔히 알고 있는 멸치 베이스의 잔치국수 육수에 쫄깃한 면발이 더해진 것으로 보면 될 것 같다. (면은 비빔국수와 달리 "소면"을 사용하였다)
만두 (★★☆☆☆) 별 두 개
만두는 별로다. 개인적으론 비비고등 시중에서 파는 냉동만두 보다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비빔국수 양념에 찍어먹는 묘미가 있기 때문에, 3 ~ 4명 방문 시 "비빔국수 양념에 찍어먹는" 맛으로 하나 정도 주문해도 괜찮을 것 같다. 참고로, 만두 한판에 9개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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