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다올김밥 동천동 수지점 - 김밥맛은 다 거기서 거기, "메뉴는 색다르다"

오래간만에 집 근처에서 사 먹은 김밥. 물가가 오른 만큼 김밥 값도 많이 정말 올랐다. 내 기준으론 두 줄은 먹어야 식사가 되는데 "보통 김밥" 외 다른 김밥으로 먹으니 9천 원이다. 정말 내 월급 빼고는 다 오르나 보다. 아무튼 오늘 먹은 김밥은 처음 가본 "채다올김밥" 이다. 김밥 메뉴가 일반 김밥가게 대비 색다른 점이 눈에 띄었는데, 타 김밥집과 차이점을 두기 위한 것으로 생각된다 

 

 

방문한 김밥집 

채다올김밥 수지점 

경기 용인시 수지구 문인로 60 (삼. 풍. 동 아파트 단지 건너편에 위치)

 

채다올김밥 수지점 입구

채다올김밥 수지점 위치

 

 

 

메뉴판 & 맛 평가

요즘 물가가 너무 많이 오르고 대다수 김밥 메뉴가 타 김밥집과 상이하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싸다, 비싸다" 얘기하긴 어렵지만, 참치김밥과 같이 동일 메뉴 기준으로 비교하면 동일하거나, (김밥천국 대비) 5백 원 ~ 1천 원 정도 비싼 듯하다 

 

내가 주문한 것은 진미김밥과 스팸 샐러드김밥이다. 사실 김밥에 맛 평가를 한다는 것은 웃긴 일이라고 생각된다. 김 + 밥 위에 스탠다드로 들어가는 계란, 단무지, 당근, 시금치를 넣고, 메뉴 이름에 맞는 재료를 추가한 것이므로 100% 예측 가능한 맛이다. 그리고 어딜 가던 비슷한 재료가 들어간 김밥을 먹으면 맛은 거의 동일하다. 이 때문에, 김밥을 사러 가면서 "특이하거나, 어마어마한 맛"을 기대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김밥이 먹고 싶을 때 당연히 방문할 것이다. 특별한 집은 아니지만  "집 근처에 있는 김밥집" 이기 때문이다

메뉴판

내가 주문한 진미김밥 + 스팸샐러드김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