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나 지인을 오랜만에 만나서 식당을 고를 때 "고기 아님 회 두 가지 중에 뭐 먹을래?"라고 일반적으로 묻게 된다. 오래간만에 만난 친구에게 동일하게 물었더니, "고기" 보다 좀 더 세부적으로 "돼지 특수부위"를 먹자는 답을 들었다. 흔한 음식이기에 "근처에 몇 개 있겠지?!" 하고 인터넷에 바로 찾아보았는데, 수지에는 의외로 돼지 특수부위를 전문적으로 파는 고깃집이 거의 없었다. 우리는 인터넷 검색으로 수지구청역에서 가까운 특수부위 고깃집 "수지 모소리"에 방문했다.
1. 위치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로140번길 5
수지구청역 1번출구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가게 앞이 장소가 협소해서 주차는 불가능하다. 근처에 위치한 수지구청 혹은 수지여성회관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2. 메뉴, 가격
돼지 특수부위로만 메뉴는 이루어져 있고, 모든 고기류의 가격은 120g에 12,000원이다. 특수부위 전문 고깃집을 몇년만에 방문한 것이라 가물가물 하지만.. 특수부위가 흔히 먹는 삼겹살보다 더 싸다고 생각했었는데... 내가 잘 못 알고 있던 것인지?!, 최근에 오른 것인지?! 이 고깃집이 좀 비싼 것인지?! 는 잘 모르겠다.
3. 맛 평가
우리가 주문한것은 "돈차돌한판 (500g) 42,000원"이다. 모소리살 + 가오리살 + 돈차돌살 3가지 부위를 섞어서 나오고, 단품 메뉴보다 가격이 더 저렴하다. 단품 주문시 100g 10,000원인데, 이 메뉴로는 100g 8,400원이다
기본 셋팅으로, 양배추 무침, 양배추 절임, 양파장아찌, 소금, 고추냉이가 제공된다. 잘게 썬 양배추를 단짠 양념에 버무려 계란 노른자를 얹져 나오는 양배추 무침 맛이 괜찮다. 우리는 두번이나 리필해 먹었다.
가장 중요한 고기 맛이다. 특수부위를 특별히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고유의 맛을 알지 못하는 나로서는 "나쁘지 않다" 라고 밖에 평가할 수 없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고반 식당"의 삼겹살과 밑반찬에 비교하면 ★★☆☆☆ 별 두 개 밖에 못주겠지만,
이외, 일반 삼겹살 집과 비교하면 ★★★☆☆ ~ ★★★★☆ 별 세 개 ~ 네 개 정도 줄 수 있을 것 같다. 특별히 맛있는것은 아니지만 위 얘기한 것처럼 고깃집으로서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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